전세계 57개국 대표선수 참가…대만 라이유청 2위, 대한민국 김희수 3위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5~7일 사흘간 열린 제1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 양룬동(왼쪽) 선수가 대국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 제공>ilyo66@ilyo.co.kr
[부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제1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양룬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바둑협회(회장 신상철·일요신문 사장)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부안군·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 한국기원·아시아바둑연맹이 협력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7개국 대표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전야제 겸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대회는 5~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대회결과 중국 양룬동 선수가 1위, 대만 라이유청 선수가 2위, 대한민국 김희수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그동안 한국이 7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2번, 대만이 1번 우승했다.
참가선수들은 대회 종료 후인 8일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내소사, 격포항 등 부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 줄포면은 우리나라 현대바둑의 대부로 꼽히는 조남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바둑을 모티브로 신축됐다.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장인 수담동 역시 바둑용어 ‘수담(手談·서로 마주앉아 말이 없이도 뜻이 통한다는 뜻으로 바둑의 별칭)’을 본 따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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