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우수기업과 기업유치 유공자를 27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기업은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녹색·신성장 동력기업이 대상이다.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으로 매출액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안양시는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 우수기업임을 표시하는 인증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중기육성자금 융자에 따른 0.5%의 이자보전을 우대 지원한다.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유치유공자는 우수기업과 같은 요건으로서 50억원 이상 투자하고 종업원이 20인 이상의 국·내외 기업 또는 투자금의 지역 내 유치에 공이 있는 시민이면 응모가능하다. 투자범위는 토지나 건물매입비, 건축 설계 감리 설비 장비비, 인테리어 비용 등이다.
건물을 임대해 이전하거나 기업 관련 가족이나 친인척에 의한 이전 및 창업, 부동산 중개대가가 지불되는 형태, 신규분양 5년 이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유치유공자로 선정되면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을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액의 30%∼100%를 각각 지급받게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안양시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공모는 모범적 기업경영에 대한 사기진작과 유망기업유치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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