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관내 18개 지사,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 만들기에 동참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는 관내 18개 지사가 공동으로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40여 개소를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특히 조선·해운 등 주력산업의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과 멸치를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상을 정립해 나가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비교적 길어 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돼 공단의 이러한 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물품후원 차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은 국민연금공단 이순영 부산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이 상당히 위축돼 있어 명절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려운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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