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오는 12일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들을 대상, 위문금 7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북 23개 시‧군의 추천자 중 지원 적격여부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구 1만가구이다. 각 가구당 7만원씩을 지원한다.
신현수 회장은 “도내 소외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위문금을 지원한다”라며, “친지와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고향길이 마냥 흥겨운 이 때,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은 없는지 한번쯤 되돌아보는 인심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매년 설‧추석을 맞아 위문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위문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내 소외 이웃 30만여가구에 192억여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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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