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 장유2동(동장 우정수)은 대청계곡 상점마을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80포 (2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상점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레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물품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장애인가구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정수 장유2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줘 고맙다. 관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청계곡에 자리 잡은 상점마을은 약 81가구에 이르며, 지난해 추석에도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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