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우리 갑순이’ 캡쳐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6회에서 김소은, 송재림은 매일 싸우고 다투기를 반복했다.
김소은은 유선(신재순)에게 “애만 아니면 헤어지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선은 그런 김소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동생을 달랬다.
이완(신세계)도 송재림을 불러내 “갑순이는 여자다”며 현실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 됐고 결국 송재림이 집을 나가려 짐까지 쌌다.
김소은은 눈물만 흘릴 뿐 어쩔 줄을 몰라했지만 송재림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송재림은 “너 나 없이 살 수 있냐”며 김소은 곁에 남기로 했고 공부도 같이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어진 예고에서 두 사람이 동거하는 집에 이보희(남기자)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유선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온동네를 뛰어다녔다.
초롱이, 다롱이는 김규리(허다해)와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를 알지 못하는 최대철(조금식)은 “똘이가 없어져도 그랬겠냐”며 유선을 질책했다.
그때 최대철은 김규리와 아이들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최대철은 “엄마 만나지마”라고 아이들에게 소리를 쳤고 그 모습을 유선도 보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유선과 최대철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최대철은 김규리가 일하는 술집까지 찾아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