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잘 다녀오세요
▲ 귀향에 오른 쪽방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오전 9시50분 서울광장에서 올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지원하는 ‘쪽방주민 귀향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고향으로 떠나는 쪽방주민들을 환송했다.
쪽방주민 귀향버스는 2013년부터 시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을 지속 지원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비용 일체를 후원,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쪽방촌 주민, 시립시설 노숙인 183명에게 귀성 차편과 성묘용 제수음식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박 시장이 폭염 안전상황 점검차 쪽방촌을 방문했을 때 받은 주민 건의사항을 계기로 이뤄졌다.
▲ 신길 119 안전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 안전센터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 안전센터 근무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어서 오후 2시50분에는 신길119 안전센터(영등포구 영등포로84길 31)를 찾아 추석연휴 화재특별경계 근무에 나서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밖에도 이날 하루 종일 이주여성, 보육원 아동,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찾아 격려하고 한가위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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