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17일 대구와 경북은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 확률은 80~90%이며 예상 강수량은 80~150mm이다. 경북 남부는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2도, 구미 21도, 안동 22도, 상주 20도, 울진 22도, 포항 23도, 울릉도 23도로 어제보다 낮을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이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오전에 0.5~1.5m로 일겠고 오후에 1.0~4.0m로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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