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층의 금융편의 제공 위해 돋보기 기능 적용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시니어 맞춤 서비스인 ‘큰글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큰글송금 서비스는 시니어층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큰글 간편송금 기능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을 담고 있다.
시력 저하 등으로 모바일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크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20~30대를 주타겟으로 하고 있었던 모바일뱅크의 이용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달 10일 출시한 올원뱅크는, 이번 2차 오픈에 맞춰 큰글송금 외에도 은행-캐피탈 협약 상품인 NH EQ론, 모바일카드 신청, 계좌이동 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인구는 전 세대에 걸쳐 있음에도 모바일뱅크 서비스는 그동안 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출시 경쟁을 해 왔던 측면이 있다”며, “타행대비 시니어 고객층이 두터운 농협은행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시했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