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하우징, 24일 가을학기 주말반 개강···교육생 모집 중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이른바 빌딩숲이라 불릴 만큼 콘크리트로 지어진 고층 빌딩들이 도심 한복판에 즐비한 이 때, 친환경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국과 호주에는 목조로 지어진 아파트가 지어지고 캐나다에는 무려 18층 목조 건물이 착공했으며, 국내에도 다양한 목조건축들이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친환경 목조건축은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이 탁월해 신기후 체제를 대응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온난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다양한 목재건축을 내 손으로 직접 지으려는 이들도 늘어감에 따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목조건축 교육과정 또한 인기를 얻는 추세다.
실무 중심의 목조건축 교육과정에 앞장서고 있는 ‘건우하우징’은 원상묵 대표가 25년 경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실무 강의를 진행 중인 목조주택 전문업체다.
튼튼하고 편안한 집,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집을 내 손으로 지을 수 있도록 이동식목조주택, 소형목조주택, 일본목조주택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실천하며 목조주택의 대중화에 힘쓰는 것이 이들의 몫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개강하는 11기 가을학기 주말반은 교육생을 선착순 단 10명만 모집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만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총 12회 차 교육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1~4차 이론교육부터 5~12차 실습교육까지 일반인 대상으로 소형 이동식목조주택을 직접 시공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기본적인 목조주택의 기초는 물론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골조, 마감공사에 대한 이해까지 직접 시공하는 실무중심의 교육이기 때문에 목조주택 짓기의 붐을 이어가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의 협력 하에 이뤄지는 교육이기에 교육과정 수료 시 건국대 총장명의 수료증 및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회장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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