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천 뚝방길과 낙동강 수변공원 산책로 양쪽 ‘코스모스 꽃길’ 조성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 대포천 뚝방길과 낙동강 수변공원 산책로 양쪽이 코스모스 꽃물결에 일렁이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
‘코스모스 꽃길’은 지난 7월부터 상동면사무소와 상동면 부녀회가 합동으로 참여해 오염수를 1급 청정수로 바꾼 대포천 뚝방길 1km와 낙동강 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됐다.
친수공간에 설치된 산책로 5㎞ 양쪽에 코스모스씨앗을 파종해 끈질긴 무더위와 폭염에 시달리면서 지난 8월말부터 개화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오가는 이들에 가을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한여름 폭염에도 상동면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는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물주기, 비료주기, 풀뽑기, 솎아내기등으로 열과 성을 다해 가꾸고 가꿔 지금은 오색찬란한 코스모스 수만 송이가 하늘하늘 거리고 있다.
지난주 휴일에만 많은 이들이 다녀간 이 꽃밭은 휴일에는 차량 수십여대가 항상 주차돼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코스모스 꽃길로 주민과 면사무소의 관계자 더욱더 친밀해 졌다며 코스모스 꽃말인 순정처럼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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