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시설 해양테러 대비 태세 확립
이번 훈련은 테러 가능성이 농후한 임해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해상에서 LNG선을 탈취한 테러범이 해상을 통해 침투, 폭파 위협을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초동조치 체계 점검 위주의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짜여 있다.
해상 테러훈련은 10개 기관 및 단체 185명으로 해경 경비함정 308함 등 13척, 헬기 1기 등 115명과 민‧관‧군 8척 70여명 대상으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앞 해상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육상은 통영 1대대 병력과 자체 방호 병력을 배치하여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역량을 강화하고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 보완하여 완벽한 테러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있다.
아울러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후방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여객선, 위험물 운반선, 국가중요시설(임해산업시설 포함) 대상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외부 위협으로부터 즉각 대처 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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