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7기 정책자문단 본격 운영…22일 첫 회의 개최
울산시는 22일 오후 4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김기현 시장, 정책자문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7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기 정책자문단은 전체 60명 중 47명이 신규 회원으로 채워졌다. 국책연구기관 전문가(5명), 해오름 동맹(포항․경주) 추천 위원(4명) 등을 포함하고, 여성위원(21명) 위촉하는 등 대표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에 구성되어 2년 동안 시의 주요 정책수립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제7기 정책자문단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울산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제언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체회의는 김기현 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2016년 시정성과와 역점시책 추진현황 및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도 주요 시책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 △문화로 행복한 울산 △최적의 도시 인프라, 매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창조 시정 구현 등 분야별 역점시책을 설명한다.
특히, 울산의 새로운 미래 20년을 조망하고, 시정 분야별 장기적 발전방향 및 실현방안을 제시하게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토론 할 계획이다.
김기현 시장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앞두고 주력산업의 위기 등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다시 뛰는 울산경제, 함께 만드는 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고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정책자문단이 울산의 도시성장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총 1,115건의 정책제언을 접수해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 친환경 도시 조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 1,074건을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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