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 2명, 9월 24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마스코트로 활약 예정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가 오는 24일(영국 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경기에 전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한다.
한국에서 초청된 우정우(11세), 김호민(13세) 어린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초청된 어린이 11명은 경기 마스코트로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게 된다.
또 맨유 선수들은 초청 어린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경기 시작 직전 함께 입장한 마스코트들에게 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쉐보레의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쉐보레는 축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인생의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주고자 이 캠페인을 시작,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축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문화적, 정치적 차이를 뛰어넘어 지역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열정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스포츠”라며, “올해 마스코트로 선정된11명의 어린이들은 쉐보레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의 핵심을 나타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경기 당일 선수입장 마스코트로 활약하게 될 어린이들은 축구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등 축구의 정신을 잘 보여준 어린이들로 선발되었으며, 한국을 비롯,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전세계에서 초청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맨유에서 마련한 특별 축구교실에 참가하고 맨유의 상징인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을 투어하는 한편, 맨유의 현역 및 레전드 선수들과 감독을 만나 이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치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된다. 이들의 이야기는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는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국가에 지금까지 10개의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현지 비영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해왔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맨유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90여 개 국에 약 4천5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160만 개의 터지지 않는 축구공을 기부하는 ‘원 월드 풋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축구공은 24일 경기의 하프타임에서 어린이들이 페널티 킥을 찰 때도 사용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관전하며 응원하는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450명, 동반인 포함 900명)를 제공한다.
더불어, 전국 풋살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6 쉐보레 FC 패밀리 페스티벌 풋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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