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24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2016 뭄바이식품박람회(World of Food India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뭄바이식품박람회는 세계 최대 박람회인 독일 ANUGA박람회의 주최사 쾰른메세(Koelnmesse)와 인도상공회의소(FICCI)가 공동 개최하는 박람회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가닉푸드(음료), 오뚜기(면류), 팔도(면류), 국순당(주류), 티젠(차류), 델리스(스낵) 등 총 16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aT 한국관은 알로에음료, 두유, 다시마스낵, 라면, 치즈스틱, 차, 막걸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우리 농식품의 다양성을 어필함으로써 인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삼계탕’, ‘비빔밥’, ‘닭갈비’등의 시연·시식 행사를 통한 모객과 홍보로 참가업체의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인도는 최근 2년 동안의 실질경제성장률이 7.4%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과 더불어 평균수명 및 맞벌이 인구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고 aT는 설명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한·인도 자유무역협정에서 내년말까지 관세율 인하폭을 낮추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박람회와 같은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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