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송파구 소재 오금지구1,2단지 아파트 1,400여 세대에 홈IoT(사물인터넷)플랫폼을 구축하여 프리미엄 아파트 시범단지로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권영수부회장, 서울주택도시공사 변창흠사장
이는 시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국내 홈IoT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상호 역량을 결집하여 신규 건설되는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 입주민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오금지구 1,2단지에 구축되는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은 전력량 확인, 가스차단, 외부출입자 감시, 엘리베이터 콜 등 홈네트워크 기능을 입주민에게 기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냉온풍기, 스마트오븐레인지)을 구입하면 스마트 폰의 IoT 앱과 연동되어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또한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가전제품들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여, 가전제품의 단순한 전원.기능 제어를 넘어 구체적인 행동 명령이 가능하며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이 작동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입주자의 현재 위치가 집과 멀어지게 되면 외출모드로 전환되어 자동으로 온도, 조명, 가전제품의 전원이 조절되고, 반대로 집과 일정 거리로 가까워지면 실내모드로 전환되어 겨울에는 난방을 미리 켜두는 등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위치기반 솔루션 기능도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로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스마트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확대 적용하여 국내 주거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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