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22~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참가,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간접 체험하도록 돕고 체험활동을 통해 의료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경북대 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및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전국 대학병원 중 최초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기부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기부박람회에서는 의료기관의 특성을 교육프로그램과 접목해 ’꿈꾸는 행복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 탐색, Glow-germ 체험, 손소독제 만들기, 의료상식 OX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채 원장은 “대구·경북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직업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눔 문화와 자유학기제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