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로테르담항만공사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간 국교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물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로테르담 기항선사, 터미널운영사, 포워드, 네덜란드계 해양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네덜란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을 주제로 로테르담항만 인프라, 네덜란드의 물류흐름, 자동화 터미널, 네덜란드 투자환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테르담항은 부산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상호 협력증진에 노력해왔다.
1985년 부산항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BPA 출범 이후인 2005년에 로테르담항만공사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로테르담항만공사 주최 세미나 개최도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부산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올해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간 수교 5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오는 27일엔 양국 정상 간 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양국 간 우호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기조를 이어 부산항도 자매항인 로테르담항과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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