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최근 찬양사역자 동방현주를 초청해 ‘CCM 찬양 및 간증 콘서트’를 개최했다.
선린대 교목실(실장 이승현 목사)이 채플시간을 통해 마련한 이 콘서트는 지난 21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22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9시 등 모두 5차례 이어졌다.
동방현주는 콘서트에서 자신의 대표곡인 ‘사명’과 ‘광야의 감사’,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강연희의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함부영의 ‘길’ 등을 간증과 함께 불렀다.
성악을 전공한 동방현주는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쏟아 붓는 듯한 폭발적인 창법과 감미롭고 부드럽지만 호소력 짙은 찬양으로 학생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게 만들었다.
동방현주는 간증에서 “외로운 광야에서 나를 붙들고 일으키셨던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간다”며 “작은 감사에서 더 큰 감사로 채워주시는 은혜를 통해 사랑의 고백과 찬양이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목실장 이승현 목사는 “교내 채플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찬양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동방현주의 간증과 그의 삶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동방현주는 2004년 10월 첫 앨범 ‘주님은’을 발표한 뒤 CCM 가수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14년 10월 3집 ‘RETURN’ 출시했다. 그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서울신학대학교 강사, 백석신학대학교 강사, CTS 라디오 JOY ‘동방현주의 푸른 숲’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선린대 교목실은 오는 11월 9~10일 임우현 목사, 16~17일 CCM 남성트리오 ‘라스트’를 초청해 간증 및 찬양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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