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사)힐링광장은 지난 26일 삼광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찾아 떠나는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사진>
약 100여명이 참여해 웰다잉 체험 및 바루공양, 108번뇌 수행, 사후체험(관 체험), 장례식 체험, 유서쓰기 등의 체험을 가졌다.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과거를 털어버리며, 체험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상체험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템플스테이 관체험을 마친 한 신도는 “관속에 들어가니 아주 고요하고 편안했다. 죽음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무섭고 두려운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외에도 ‘자신을 돌아보는 삶’이란 주제로 죽음을 맞이할 때 사람들의 다섯 가지 변화하는 마음(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과 죽음 앞에서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준비로 버킷리스트와 유서를 작성하며 낭독하기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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