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행사장에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 날 많은 인파가 몰려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작년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이어 올해 정부와 업계가 준비한 대한민국 최대 쇼핑 관광 축제 시즌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9.29.~10.31.)’에 맞춰 펼쳐진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맞아 고객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위해, 세일 기간 동안 분양가 7억 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 원 등 1등 경품 금액 역대 최대인 총 11억 원을 1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상한액이 없어진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처음으로 1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로, 롯데백화점이 아파트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1등은 롯데캐슬 아파트(분양가 7억 상당)와 노후자금 연금(4억)을 증정하고, 2등(2명)에게는 연금 3천만원, 3등(30명)은 롯데상품권 1백만원을 증정한다.
10월 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31일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년 보다 더 강화된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750여개 브랜드 중 맨잇슈, 알레르망베이비 등 총 50여개의 브랜드가 가을 세일에 처음 참여한다.
마에스트로, 테팔(주방) 등 패션·리빙 상품군 총 110여개 브랜드가 기존 세일 할인률 보다 최대 20%P 추가 할인한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세일에 참여하 는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진인하기간을 세일종료일인 10월 16일에서 ‘코리아 세일페스타’ 종료 기간인 10월 31일까지 15일 늘릴 계획이다.
상품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가을·겨울 아우터 3만원 균일가전을 열어 클라이드, 어스앤뎀, 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의 패딩점퍼, 트렌치코트를 대거 선보이며,
9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겨울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하는 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 행사에 참가해 패션의류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광복점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대규모 ‘슈즈 박람회’를 열어 금강·랜드로바의 구두 및 헤드, 휠라 등의 스포츠 슈즈를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8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5만원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동래점도 같은 기간 7층 행사장에 ‘골프 가을 패션 대전’을 열어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골프 의류를 판매한다.
센텀시티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톰보이, 나이스클랍 등 영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영패션 유명 브랜드 그룹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MCM, 메트로시티, 스톤헨지, 필그림 등 21개의 핸드백, 시계, 액세서리 매장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일 기간 중 주말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냄비세트, 도자기 그릇세트, 식기세트 등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위해 7년만에 아파트 경품을 기획했다., 마진 인하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상생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을 통해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의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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