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청소년 남녀혼숙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267개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했다.<사진>
민관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단속에는 김해시 여성아동과를 비롯,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청소년선도학부모감시단,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허성곤 시장의 지시사항인 ‘청소년 숙박업소 출입실태 지도 및 관리’(6.20.)의 후속조치로 실시됐다.
청소년의 숙박업소 출입에 대한 규정 및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활동 결과 편의점, 노래방, 유흥주점 등 156건에 대해 계도하고, 홍보 리플릿과 스티커 등 1,092건을 부착했다.
편의점과 유흥주점 2건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해시는 정기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청소년유해업소 계도, 늦은 저녁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청소년상담채널1388 홍보 활동 등을 김해시 전역에 걸쳐 펼치고 있다.
박종주 김해시 여성아동과장은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사회는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밝은 김해시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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