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조달청장(정양호)은 27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 소재 ‘국립경주박물관 종합수장고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여부를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종합수장고 조성사업’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시공관리중인 공사이다. 올해 6월 착공돼 오는 201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242㎡규모로 현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보관하고 연구할 목적으로 인근에 수장고 전용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정 청장은 “조달청에서 관리하는 공공건축물은 모두 내진설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언제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중요 국가시설물인 국립경주박물관 종합수장고 조성사업은 계획 및 설계단계에서부터 재난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마련된 만큼, 시공과정에서도 부실시공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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