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쉼터 제공ㆍ다문화가정 한글 교육ㆍ도서관 운영 등 재원으로 쓰여
BNK경남은행 황윤철 부행장보(사진 오른쪽)가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대표 이철승)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황윤철 부행장보는 지난 27일 오후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를 방문해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쉼터 제공ㆍ다문화가정 한글 교육ㆍ도서관 운영 등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황윤철 부행장보는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주민들의 인권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금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주민들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채용, 일요일 해외송금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금융교육 등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후원과 별도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16 맘프(MAMF) 행사’도 지원한다.
행사장 내에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에게 해외송금업무와 예금업무 등의 금융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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