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경북도가 29일 한동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개소식을 갖고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포항고용센터소장, 한동대 총장 및 대학취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구·동국(경주)대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초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계획 수립, 운영시설 설치 등 과정을 거쳐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시군)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의 취업 지원과 재학생들은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했으며, 타대생과 지역 청년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번에 개소한 한동대(포항-동부권)와 대구대(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구미대(구미-중부권) 등 4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추진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함께 열린 취업한마당 캠프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24개 지역업체가 참가해 기업 소개, 인사담당자와의 즉석 면접, 채용시험에 응하는 구직자의 태도와 직업 가치관, 직무수행능력 등 착안점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앞으로 5년간(2021년 2월까지) 19억원을 지원받아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부권 4개대학 9300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한동대학이 경북 동부권 청년들의 취업정보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혼신을 노력을 다해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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