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9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명성 부구청장(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2017년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해 지방예산편성 과정에서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재정운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중구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건의된 주요 사업은 공영주차장 조성, 공중화장실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등 22건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타당성이 있다고 논의된 사업들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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