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공
[일요신문] 청순 여배우 수애가 만취 연기에 도전했다.
4일 KBS2 새 드라마<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진 측은 수애의 첫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수애는 극중 이중생활 스튜어디스인 홍나리 역을 맡았다.
수애는 첫 촬영에서부터 ‘만취녀’로 변신했다. 특히 그는 헝클어진 머리에 빨개진 양 볼과 코 끝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수애는 비틀거리는 걸음과 다양한 표정으로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수애는 첫 촬영부터 완벽한 캐릭터 연구로 홍나리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표현해 스태프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수줍은 듯 미소 짓다가도 거침없이 코믹열연을 펼쳐 ‘역시 수애’라며 엄지를 추켜세우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