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문화공연 및 기념행사
-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종사자들이 한 데 모여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6일(목) 오전 11시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1차(가산디지털1로 168) 분수광장에서 ‘2016 금천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 지난해 개최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가치 확산과 판로개척,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27개소와 환경, 공정무역 등 사회적경제와 관계가 있는 지역단체 8개소, 기업 6개소 등 총 41개소가 참여한다.
39개의 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친환경 유기농 및 공정무역 식품, 수공예품, 친환경 토너카트리지, 친환경 먹거리, 패션의류, 목공, 컴퓨터, 우리동네 집수리 등을 홍보하게 된다. 또 상담부스를 운영해 건강, 인사·노무 상담과 사회적경제 창업상담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전거 기초수리교육, 드림 캐처 만들기, 가죽팔찌 및 목공인형, 친환경 비누 만들기, 건축디지안 체험 등도 준비됐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 제품으로만 방을 꾸민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사회적경제 진로체험 현장 사진전 등도 개최한다.
행사참여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밝은인성 미래연합 협동조합의 검도시범과 금천아이쿱생협 조합원 동아리의 오카리나 및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또 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퇴근길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에 많은 주민과 직장인이 참여하고 사회적경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운영시간은 지난해에는 오후 4시까지였으나 올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관계자 등이 한데 모여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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