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에는 중학생 의회교실 시범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 현장교육 확대
- 향후 다양한 방식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방의회 체험기회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오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2016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 어린이 시의원 선서
▲ 단체 기념촬영 (양준욱 의장)
○ 상반기(5월) : 초등학생 5회 운영 완료
○ 하반기(10월) : 초등학생 6회, 중학생 2회 운영 예정
※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서울특별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1회 운영하고, 중학생 의회교실은 사전 수요조사 후, 신청학교 2회(회당 1개교) 시범 운영 예정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수료증 수여 (양준욱 의장)
▲ 학생 격려 (양준욱 의장)
이번 하반기에는 기존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의회교실의 참여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여 중학생 의회교실을 2회 추가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된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의사소통 체험 기회 제공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의회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의장 출마자 정견발표
▲ 찬반 토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장·교육장 환영사), ▲ 민주시민 교육(선거교육,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 모의의회(의장선거, 조례·결의안 처리), ▲ 참여형 프로그램(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 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으며,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6시간, 중학생 의회교실은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오는 10월6일(염창중학교), 7일(중암중학교)에 중학교 2개교를 시작으로 13일(중부교육지원청), 18일(강동송파교육지원청), 19일(강서양천교육지원청), 20일(강남서초교육지원청), 26일(동작관악교육지원청), 27일(성북강북교육지원청)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의장 선거
▲ 도전! 골든벨
양준욱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할 것”이라며 “의회교실의 소중한 경험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서울시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큰 호응 속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744개교 3,438명이 참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5회 운영으로 271개교, 총 5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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