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 1,000여명 참석
-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표창,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등 신나는 노인축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화) 오전 10시 금천체육공원에서 관내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 지난해 개최한 어르신 한마당 축제
금천구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 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다채로운 노인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관내 복지관 및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뽐내기 위한 한국무용, 라인댄스, 부채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모범어르신 및 어르신복지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수여식, 100세 어르신에 대한 장수지팡이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노래・장기자랑, ○×퀴즈, 경품제공 등의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피구, 한궁, 게이트볼 등의 체육대회가 진행돼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는 등 노인의 역할 재정립 및 전통 경로 효친 사상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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