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개 특수학교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육대회 개최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천사의학교는 10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사하구 을숙도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부산 4개 특수학교 유아와 학부모, 교사 등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예쁜 아이들의 체육 능력 뽐내기(예체능)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체육대회는 천사의학교를 비롯해 구화학교, 배화학교, 한솔학교의 유아 90명과 학부모교사 150명이 참가해 특수학교간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운동의 기초기능을 익히면서 기초체력을 증진시킨다. 또 이를 통해 건강한 신체발달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유대감도 향상시킨다는 것.
부산천사의학교 신인수 교장은 “이번 행사는 몸과 정신이 불편한 유아들에게 장애극복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다”며 “유아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신체와 안정적인 정서발달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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