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축산·수의분야 취업·창업 박람회’ 행사의 한우자조금 부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오른쪽)이 한우자조금 이근수 위원장(맨 왼쪽)의 안내로 한우 등심구이를 시식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11~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한우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축산자조금연합·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축산수의 분야의 기업들과 취업·창업 희망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축산·수의 분야 기업들의 인재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취업·창업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박람회는 취업관·창업관·홍보관으로 구성해 공공·농협·사료·가공·유통 등 축산·수의 분야의 100여개 기업 등이 참가해 취업·창업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자조금 관계자와 예비 한우산업 종사자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한우 산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취업 및 창업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밖에도 건강하고 맛 좋은 한우에 채소와 상큼한 샐러드를 곁들인 한우 등심 샐러드 시식을 제공해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다양한 한우 부위 중 맞추는 곳에 따라 경품을 다르게 증정하는 다트 게임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설립 취지 및 활동, 한우의 우수성 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축산 인재들에게 일자리 정보 및 각 분야의 정보 교류 등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한우자조금도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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