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항공 융합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에서 4번째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5번째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이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에어부산(대표이사 한태근)이 양사간 융복합마케팅 추진을 위해 1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항공 융합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에어부산은 여행을 테마로 양사 제휴 예금·대출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를 통해 관련 제휴 금융상품 가입고객이 에어부산 이용시 ▷환율 및 금리우대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추진해 썸뱅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에어부산도 부산은행 제휴 금융상품 고객들에게 ▷항공권 할인 ▷특가상품 제공 ▷포인트 추가적립 ▷에어부산 여행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에어부산과 업무협약으로 은행과 항공사의 융복합 제휴사업을 통해 양사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3월, 롯데그룹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유통형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를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썸뱅크를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페이, 비콘 서비스,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제휴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썸뱅크는 비대면실명인증을 통한 모바일계좌 및 증권계좌개설, 유안타 증권과의 제휴를 통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잇돌 중금리 대출, 롯데멤버스 L.POINT를 이용한 적금납입 및 대출이자 상환, 최대5% 포인트 적립율의 롯데카드, 전국 6,000여대의 롯데ATM을 통한 스마트출금, 90%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썸뱅크 모바일 환전 등 다양한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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