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9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일 동 행정’ 수행에 나선다.
장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동으로 이관된 현장업무 점검, 내년도 동별 중점사업 검토, 동 직원 및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소통행정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일 하루 동안 동에 근무하며 ‘일일 동 행정’을 수행함으로써 대민행정 최일선 기관의 공무수행 현황 파악과 주민과의 심도 깊은 만남을 통해 다양하고 직접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한 동별 주요사업 현장, 민원제기 현장 등의 방문으로 탁상행정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행함으로써 구정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장 구청장의 역점시책인 동 주민센터 기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장의 동 방문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행보로 구청장이 하루 종일 동에 근무하며 동 행정 전반을 직접 보고, 듣고 처리하는 등 동 업무에 대한 이해력 제고와 대민 접촉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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