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위·대장센터 정혜경(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에서 ‘식도암 임상역학의 추이 분석: 다기관 병원 코호트 연구’라는 주제로 2016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혜경 교수는 식도암에 대한 조직학적 아형(subtype)에 따른 전국 규모의 연구가 없는 실정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식도암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 연구해 국가적 수준의 적절한 식도암 치료 지침을 도출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정 교수는 소화기 질환 역학, 특히 상부위장관 및 기능성 위장질환 역학 연구 전문가로 표준진료지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2016년 3월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우수 평가위원으로 선정,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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