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이산 대강당에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렴서약식’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교직원들의 청렴인식을 제고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의료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영남대의료원 교직원들이 청렴서약식 선서을 하고 있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청렴서약식은 김태년 의료원장, 이영환 병원장의 CEO 청렴서약과 표영주 간호사와 장헌용 직원의 대표 서약과 국민권인위원회 청탁금지법 자문교수의 강연 및 청탁금지법 Q&A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8월부터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전교직원 서약서 작성 등과 같은 청탁금지법 준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청탁 방지담당관 지정 및 관련 업무도 배정하는 등 사립대학병원으로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남대의료원 관계자는 “청렴한 YUMC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환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학병원이 되기 위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는 노력을 제도의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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