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도심에서 갑작스런 도로침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오는 19일 도로침하(싱크홀)에 대비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갑작스런 도로침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통제, 정밀한 원인조사, 안전한 복구를 목표로 실제 복구와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1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구 석남동 중봉대로 266일원(북항고가교 주변)에서 2개 차로를 일시 통제한 가운데 실시된다. 인천종합건설본부 직원 약 5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14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복구반 운영조를 편성하고 각 반별 업무를 전담 시행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관내 도로중 제2외곽순환도로 및 대형공사장 인근 등 도로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선도 이상 징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성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침하 현장대응 훈련을 기점으로 매년 정기적인 대응훈련을 시행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자체 복구체계 매뉴얼을 작성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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