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김해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소금 줄이고!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지만 우리나라 1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2014년 기준)으로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러한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과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에서는 이러한 개인의 식습관 진단 및 나트륨 과잉 섭취에 따른 문제점 등을 알고 생활속에서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소금 줄이고!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을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영양교실은 전문영양사가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 및 식품 속 소금양 바로알기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싱겁게 먹기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저염식 조리방법 및 저염식단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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