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식초.
이번에 알로에 식초를 연구하고 개발한 한림알로에는 210백만원(보조105백만원, 자담105백만원)의 사업비로 260㎡의 가공장과 발효시설을 설치, 2015년부터 2년여의 시행착오를 거쳐 자연발효식초를 생산할 수 있었다.
허병문 한림알로에 대표는 제대로 된 알로에 식초 개발을 위하여 경상대에서 발효식품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림알로에는 2대에 걸쳐 29년째 사포나리아 알로에를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여 10,905㎡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자연발효식초제조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을 받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SLOE‘라는 상표로 기 개발된 알로에 화장품, 환 등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한림알로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합복합사업자 즉,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상태로 생태체험장과 교육장을 갖추고 농업인, 귀농인,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현장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알로에 쿠키와 초콜릿, 알로에 화장품, 식초 등 폭넓은 이색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는 한림알로에 측의 설명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여 김해를 대표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부가 가공농산물 적극 발굴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며 아울러 “수익성과 완성도가 높은 6차 산업의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머물고 즐기는 농업·농촌의 고부가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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