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24개 기관 행사 한 곳에…창업 붐 조성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창업도시, 광주’를 선포한 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5일간을 기술창업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의 일환으로 ‘2016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행사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술창업주간 선포는 공공(연구)기관, 대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 창업자에게는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특허청,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로 하는 행사로, 그동안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24개 기관이 개별 추진해 온 행사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하게 된다.
24일 첫째날 행사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기술창업주간 선포식과 ▲지역 대학의 특허기술을 이용한 청년 창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광주연합기술지주 출범식으로 시작한다.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는 ▲친환경자동차부품 및 의료소재부품 분야 우수기술 설명과 기술이전 상담을 위한 광주 창조기술 이전 로드쇼가 열릴 예정이다.
25일에는 ▲삼성전자 특허기술 무상 나눔을 위한 설명회 및 전문가 상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기술 발표, 전문가 상담을 위한 K-ICT 기술거래 로드쇼가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를 위한 무등벤처포럼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상장 및 M&A활성화 설명회 ▲지역 유망 벤처기업 23개사와 벤처투자자 25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벤처투자설명회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간 매칭기회 제공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청년인재 매칭데이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콘텐츠 창작·제작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광주콘텐츠코리아랩 G-Talk가, 28일에는 동강대학교에서 ▲선배 창업기업 CEO의 성공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행사가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터넷방송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를 통해 수소 기반 창업기업인 제이카와 자이언트 드론의 IR 및 수소전기차 분야 토크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주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기술창업주간 행사는 광주시가 기술창업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와 지역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투자, 기술사업화의 기회 제공 등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직접 참여해 많은 정보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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