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천 생태하천복원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10월 2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전천 생태하천복원 시민대토론회를 시민, 주변상가관계자, 하천관련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부천천 생태하천복원에 대한 사업설명을 하고 △최경식 신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부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방향과 문제점, 시민의견 수렴, 향후 문제점 등을 각 분야 페널과 논의하며 △서병수 시장의 마무리 말씀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서면지역의 원도심재생이 부진해 부산 최고의 상업·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저하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부산의 혁신적인 도심재생의 신호탄으로 전국 최초로 대도심 복개하천을 철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수하천을 복원하게 되었다.
이에 부산시는 부전천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도심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시발점으로 삶고 지속적으로 부전천 2단계, 호계천 등 부산의 복개하천을 원래 하천모습으로 개선할 방침이며, 미래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동천지류 복원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해 진행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들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난 이후 2019년 시점에 부전천 주변은 획기적으로 변화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부산(서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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