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어르신 건강실천 경연대회 드디어 개막
지난 대회 당시 모습.
어르신들이 일 년간 갈고 닦은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은빛건강한마당 행사는 해마다 발전해 지역의 대표적인 어르신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복지관, 읍면 지역별로 운영해온 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 결과물을 소개하고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주촌면 실버댄스 동아리 등 8개 팀 200여명이 출연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게 된다.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어르신들의 순수한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경연 인원을 읍면동 200명 이내로 간소화했으며, 종목도 화합과 친선 경기 위주로 운영한다.
흥겨운 품바공연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허성곤 김해시장의 대회사와 강구복 김해시노인회장의 축사로 경연대회의 대막을 알리며,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관내 병․의원과 유관단체 등이 연계한 건강 체험관 운영,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OX퀴즈, 풍선 릴레이, 초대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치매예방을 위한 걷기대회를 함께 진행해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스트레칭 방법과 치매예방 체조를 소개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진삼 김해시보건소장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한마당 참여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건강 증진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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