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품 전문기업과 글로벌 기업 손잡고 핵심기술 확보 및 신 시장 개척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24일 창원 해성디에스(주)와 일본 파나소닉社가 합작해 설립한 해성테크놀로지 주식회사의 현판식에 참석해 신생기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박경성 해성테크놀로지(주) 대표이사, 조돈엽 해성디에스(주) 대표이사, 쿠시다 다카노리 일본 파나소닉 전자재료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성테크놀로지(주)는 해성디에스와 일본 파나소닉社가 핵심기술 확보와 신규사업 확대로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자본금 12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반도체용 다층기판 재료(Mass Lamination) 합작회사다.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양사(해성디에스-파나소닉)가 자본금 120억 원을 공동 투자하는 조인식 체결 이후 설립등기, 외국인투자기업등록 및 신규 생산라인 증설을 끝마쳐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해성테크놀로지(주)가 설립돼 신규공장 설비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돼 매우 고무적다”고 말했다.
박경성 해성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해성디에스와 파나소닉 양사의 기술 Know-how를 바탕으로 제품품질 향상 및 신규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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