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서진’ 결혼설 솔솔

메가커플 올해 안에 일낼까

수많은 스타 커플이 있었지만 김정은-이서진 커플처럼 메가톤급 스타들의 만남은 거의 없었다. 2008년 초 연예계는 이들 커플이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산>의 이서진이 브라운관을 장악했고 김정은은 <우생순>으로 스크린을 점령했다.

매스컴에 보도되는 기사들만 놓고 보면 결혼이 임박해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서진이 <이산>이 끝난 후 김정은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올해 안에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다’ 등의 기사가 뜨기도 했다. 이미 양가 친분이 두터웠던 터라 두 사람만 결혼을 결심하면 이후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결혼 시점은 <이산> 종영 직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산>과 <우생순>으로 두 사람 모두 절정에 오른 올해가 가장 좋은 시기라는 얘기도 있다.

반면 양측의 입장은 이와 조금 다르다. 소속사에 확인해본 결과 이서진 측은 “아직 결혼 얘기까지는 오가지 않았다”, 김정은 측은 “현재 언론과 주위의 관심이 두 사람이 놀랄 정도로 너무 앞서나가고 있다”는 등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