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 한 해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대구시 예산편성 과정에 대구 시민을 대표해 참여하게 된다.
또, 주민제안사업 심사·선정,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의견 제출, 기타 예산 편성에 대한 여러 정책결정 과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대구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 및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직 위원 70명 중 제1기 위원에서 연임하는 30명을 제외한 총 40명을 모집한다.
공모 신청자 중 지역과 연령 등을 감안해 내달 10일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선발된 시민은 올해 12월 중 대구시가 개설하는 예산 아카데미 과정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대구시 중구 공평로 88 대구시청 5층 예산담당관실)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
구본근 시 기획조정실장은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시행 3년차를 맞이해 제도 시행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구 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주역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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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