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32명 ‘제2기 창조·혁신! 愛너지 충전 과정’ 운영
교육은 이달 26~28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혁신사례 견학, 팀별 참여식 열린교육과 특강으로 구성된다.
첫날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해 도시개발에 있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견학하고 도시문화를 학습하며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시민행정, 예술, 생활터전, 역사, 에코라이프, 문화 등 4개 테마의 혁신스토리 안에 서울시민청, 성미산 마을, 리움미술관, 광장시장 등 24개 코스를 팀별 3개소를 선정해 런닝맨 방식의 자율적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단일팀일로 구성된 선진지 견학형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생이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테마를 선정해 과정을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열린교육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문제를 설정하고 여정과 스토리를 설계하며 코스별 체크포인트와 미션수행을 통해 결과 도출을 이끌어 내는 체계적인 액션러닝 방식을 접목했다.
과정 종료 후, 공감플레이 시간을 통해 팀별로 경험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울산시 적용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은 백정우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도시재생과 영화- 도시, 마침내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제34회 교수요원연찬대회에 참가해 신규교과 개발분야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적 참여식 현장학습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자기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시가 보다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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