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교육청은 지난 26일 영재학교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특색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일반고 250여명의 교원이 참가했다.
교육부와 대구교육청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전국의 일반고에서 추진중인 특색프로그램 사례를 소개,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중앙컨설팅의 주요 내용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 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4개 학교의 운영사례가 소개됐다.
대구 경덕여고는 ‘행복한 성장을 위해 떠나는 진로 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천 부개여자고등학교에서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기반의 성장교육실현’, 대전 전민고등학교에서는 ‘행복꿈터, 꿈을 키워가는 더 좋은 학교’, 순천 내산고등학교는 ‘체육중점학급 운영’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반고 살리기 전책이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실정에 맞는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