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심형 주거ㆍ상업 복합기능을 도입한 송림6 도시환경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송림6구역은 2010년 3월 조합설립인가 및 2012년 11월 사업시행인가 이후 주택건설경기 침체와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정체됐으나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송림삼거리 동구 송림동 31-3번지 일원의 상업지역 총면적 1만146㎡의 주상복합시설을 최고높이 110m이하(34층)로 3개동(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372세대 및 1개동(오피스텔) 224호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이 완공되면 낙후된 도시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구 송림동 37-10번지 일원에서 LH에서 시행중인 대헌학교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5월 국토부 행복주택 300세대 후보지로 선정돼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송림6구역과 대헌학교뒤구역의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동구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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