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글로벌 인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월까지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접수해 예선심사를 거쳐 6개의 결선진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날 결선진출 대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결선심사 PT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결정했다.
이번 공모의 결선 PT 발표자로 나선 유용선 국제기구팀장은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UN기구 중심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강점, 국제기구 유치효과 및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추진사업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국제기구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국제기구협의체 구성, 대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역대학과의 협력사업, 지역사회와의 소통 프로그램, 국제기구 행사 및 정주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국제기구 도시 인천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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