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강북2)은 2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162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미래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105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및 각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오늘의 안건으로 ‘초등학교 왕따 없애기 조례안’과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에 결의안’을 상정하고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며 결과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춘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서울시의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늘 청소년 의회교실은 이성희 위원장이 의장 대행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하는 환영사를 하였고,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안성철 교육장이 축사를 담당하였다.
이성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의 의사진행 절차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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